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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지혜」 김형석 교수, 105세 초고령 나이에도 그가 아직 청춘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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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

백년의 지혜저자 김형석 교수의 강연을 들으며 새삼 나 자신이 너무 젊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철학자인 김형석 교수(1920년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2024년 현재 105세이다. 그러나 절대 105세로 보이지 않는다그저 '연세가 드신 어르신'...이라는 느낌이 들 뿐이다. 하지만 그의 힘있는 목소리와 얼굴표정, 손의 움직임에는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에너지가 보인다.

 

자신도 105세까지 살줄은 몰랐다고 웃으며 이야기 하시는 모습이 너무도 해맑은 소년같이 인상적이었다.
무엇이 그렇게 만들었을까? 궁금해졌다.


나의 ‘진짜 인생’은 언제부터 일까?

우리는 흔히 정년퇴직 후의 삶을 시작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보다는 정리와 휴식의 시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시대가 많이 변하여 퇴직의 시기와 의미도 변한만큼 인생을 새롭게 설계하시는 분들도 많아졌다.

 

대학 교수로 만65세 정년퇴직한 후의 삶이야말로 진짜 인생을 살 수 있었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 하시는 모습을 뵈면서, 나는 인생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고 나의 진짜 인생에 대해서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보게 되었다.

 

우리에게 인생의 황금기를 물으면 누구나 젊은 시절 또는 잘 나가던 그 때를 떠올리며....

그때는 그랬었는데...” “거의 날라 다녔지...” “돈도 잘 벌었고...”라는 이야기들을 하곤 한다.

 

진짜 인생은 무엇일까? 외부적·환경적 이유로 선택하는 삶이 아닌 오롯이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일 것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자신을 확장하고 사회적으로 보람을 느끼는 삶이야말로 행복한 삶이지 아닐까 싶다.


오랫 동안 젊게 살고 싶다면, 이렇게 하라!

누구나 다 건강하고 젊게 살고 싶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다몸이 늙는 건 사실이지만 정신적·감정적으로 늙는 건 모두 똑같지 않을 것이다. 일을 잘하는 사람이 잘 늙지 않는다고 한다.

 

대부분 나이가 들면 할 일이 없어지고, 일을 할 수 없는 사람이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데 이것이 젊게 사는 것을 방해하는 가장 큰 걸림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래살면서도 젊게 사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감정을 젊게 갖고, 감정조절을 잘하며, 끊임없이 배우고 일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김형석, 2024). 

* 장수하며 젊게 사는 비결: 김형석 교수 (2024, 강연 내용 중에서)
 
『  “늙는다는 건 성장이 끝났다는 것이다. 사람은 성장하는 동안은 늙지 않는다

    “건강한 사람이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조심하는 사람이 오래 산다

    “
오래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화내지 않고, 남을 욕하지 않는다

 
『  젊게 살려면 공부를 계속하고, 일하라감정을 젊게 가져라!”

나이든 손으로 책을 보는 노인의 앉아있는 모습으로 하반신만 촬영한 사진임

 

세상에 하나뿐인 나의 존재 그리고 나의 인생!

젊은 감정으로 함께 나누며, 보람과 행복으로 자신의 인생을 채워 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by별빛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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