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일상다반사

고래도 춤추게 하는 칭찬은 따로 있다!

반응형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할까?

  오늘은 우연히 보게 된 돌고래와 조련사의 일상동영상을 통해 생각하게 된 칭찬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동영상의 내용은 조련사가 돌고래에게 말을 잘 듣게 하는 방법으로 '예쁘다'는 표현과 함께 칭찬을 했지만, 돌고래는 들은 척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건만....돌고래는 능청스럽게 조련사를 쥐락펴락...

문득, 돌고래도 반응하는 진정한 칭찬의 의미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래서 이 시간을 통해 게리 채프먼의 5가지 칭찬의 언어속 칭찬의 의미를 나의 생각과 관점에서 정리해 보고자 한다.

잘했어요-awesome-이라고 빨간색으로 쓰여있는 로고입니다.
[이미지] '잘했어요!' 상징 로고


칭찬의 언어란 무엇인가?

  사람은 각자 1 칭찬의 언어가 있다고 한다. 게리채프먼은 칭찬의 언어를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봉사',  '선물',  '스킨십'이라는 5가지의 패러다임으로 구분하고, 사람은 각자 성향에 따라 자신이 중히 여기는 칭찬의 언어가 5가지 중에 있다는 것이다.

 

1) 인정하는 말

  '인정하는 말'을 들을 때 칭찬이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는 자신의 업적이나 품성, 성격에 대해 긍정적 언어로 인정받으며 칭찬받았다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성취에 대한 인정

   자신의 업적이나 성취에 대해 긍정적인 말로 인정해 줄 때 칭찬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말로 칭찬하기가 가장 적합한 방법이다. 칭찬의 내용이 구체적일수록 효과는 더 크다. 만약 누군가가 분명하지 않고 포괄적인 말로 칭찬을 했다면 이런 유형의 사람의 경우엔 칭찬받았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면, “팀 과제로 고민 중이었는데 역시 아이디어 창고인 A가 오니까 금방 해결이 되네. 역시 최고야”...와 같은 칭찬이라면 만족스러운 감정을 느끼게 될 것이다.

 

②품성에 대한 인정

   성취에 대한 칭찬은 쉽지만 품성을 인정하는 말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상대방의 내면에 초점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인내심, 용기, 겸손함, 정직성, 용서하는 마음, 진실성, 친절함, 사랑, 이타심 등과 같은 긍정적 품성은 일회성의 단편적 모습만으로는 진정성을 알기 어렵고 인정의 말을 표현하기도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의 품성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 것이 만족스러운 칭찬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B씨처럼 성실하고 진실한 사람이 우리 회사에 있어서 믿고 재정을 맡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라는 표현은 이런 유형의 사람에게는 최고의 칭찬이 될 것이다.

 

③성격에 대한 인정

   성격을 나타내는 단어로는 긍정적이다/부정적이다, 적극적이다/수동적이다, 깔끔하다/지저분하다, 계획적이다/즉흥적이다, 논리적이다/직관적이다...와 같은 표현이 해당된다.

성격에 대한 인정을 칭찬이라고 여기는 이런 유형의 사람에게는 긍정적인 성격 특성을 말로 인정해 준다면 기분이 좋아짐과 동시에 칭찬받았다는 느낌을 전달받게 된다.

예를 들어, “C 씨는 모든 사람들이 당황할만한 상황에서도 어쩜 그렇게 침착하게 일 처리를 잘하세요?~”라고 한다면 인정의 말을 들으면서 자신이 칭찬받았다고 생각하며, 침착함을 성격의 강점으로 더욱 살리게 될 것이다.

 ‘인정하는 말’이 제1 칭찬의 언어‘인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칭찬!
‘열심히 일해 줘서 고마워요’라는 말을 가끔씩 직접 말해 주기
이메일 또는 문자로 칭찬하기
동료들 앞에서 칭찬하기, 구체적으로 칭찬하기, 개인적으로 칭찬하기

 

칭찬은 좋은 일이지만 반드시 진심이 담겨야 한다. '인정하는 말'에 진심이 담기지 않았다면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빈소리로 들리거나 가식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므로 진심으로 칭찬할 수 없다면, 진심으로 할 수 있을 때 까지 오히려 말을 아끼는 편이 나을 것이다.


2) 함께하는 시간

  ‘함께하는 시간1 칭찬의 언어인 경우이다. 이런 경우에는 칭찬이라는 느낌보다 격려와 지지라는 단어로 대체하여 생각하는 것이 훨씬 쉽게 이해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온전히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주의에 집중하게 된다.

 

함께하는 대화

   두 사람이 그 어느 것에 의해서도 방해받지 않고 생각과 느낌을 나누는 공감적인 대화에서 지지받고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하며 칭찬이라고 여긴다. 그러므로 이런 유형의 경우에는 경청이 중요하고, 비언어적 의사소통 방법인 몸짓언어에 대한 관찰과 상대가 나에게 집중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시선을 마주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일로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야 한다.

함께하는 경험

   함께 경험하면서 유대감과 격려를 느끼며 지지와 칭찬이라는 개념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므로 이런 유형의 사람이라면 함께 식사하고 함께 행사 등에 참여하는 일이 그냥 있을 수 있는 하나의 사건으로 여기기 보다 더 큰 의미를 부여한다.

함께하는 소그룹 대화

누군가는 일대일로 대화하는 것을 불편해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소그룹에서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칭찬받았을 때 인정받았다고 느낀다. 리더의 경청이 중요하다.

함께하는 일처리

자신이 하는 일이 영향력이 있다고 믿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면서 격려 받는다는 감정을 느낀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함께 일하고 서로의 대화에 참여하면서 격려받으며 이것을 칭찬으로 여긴다.

칭찬받는다고 느끼게 하는 ‘함께하는 시간’의 경우!
점심시간에 함께 산책하기
퇴근 후에 함께 어울리는 기회 갖기
단합대회를 갖거나 함께 스포츠 관람하기
함께 저녁 식사하기
가끔 전화를 걸어 잡담 나누기

 

☞  함께하는 시간1 칭찬의 언어인 사람은 이런 기회를 통해 큰 힘을 얻을 것이다.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칭찬하는 방법은 다양하며 그 영향력 또한 매우 크게 나타날 것이다.


3) 봉사

  ‘1 칭찬의 언어가 봉사인 사람들은 말보다 행동이 더욱 중요하다. 그들에게 칭찬의 의미로 선물을 주거나 말로 하는 칭찬은 별 효과가 없다. 오히려 작은 도움이 훨씬 더 큰 격려가 될 수 있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매우 강력한 칭찬의 표현인 것이다.

하지만 돕기 전에 자기 책임을 완수하고, 먼저 묻는 단계가 필요하다. 원하지 않는데 도와주기 위해 뛰어든다면 오히려 긴장감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그리고 돕기 전에 자신의 태도를 점검하고 자발적으로 돕고, 돕는 방법은 상대방의 방법에 맞춰 도와주며, 시작했으면 반드시 끝까지 마무리 하도록 한다.

 

  봉사가 칭찬의 언어인 사람들은 단순히 일이 마무리되기만을 원치 않는다. 그들은 쾌활한 자세와 기꺼이 희생하려는 마음자세를 더 소중히 생각한다. 그들은 누군가 자원해서 도와주면 힘을 얻고, 칭찬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칭찬받는다고 느끼는 감정은 다시 봉사를 위해 노력하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이다.


4) 선물

  보상을 의미 있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적절한 선물이 강력한 감사와 인정, 격려의 메시지가 된다. , 잘못된 선물은 형식적인 겉치레로 보인다거나 오히려 반감마저 생기게 할 수 있으므로 적합한 선물이 필요하다. 상대방에게 의미가 있는 바로 그 선물을 주어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각 사람에게 적합한 선물을 선사할 때 격려의 효과가 발휘되고, 이것은 다시 최선을 다해 일하게 하는 칭찬으로 작용하게 되는 것이다.


5) 스킨십

  스킨십이  ‘1 칭찬의 언어’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경우이다. 스킨십의 적절성은 사람과 조직 내 관계의 유형, 조직의 하위문화에 따라 달라진다. 특정 스킨십 행동은 사람에 따라 적절할 수도 있고 아니면 불편할 수도 있다. 스킨십으로는  '축하의 악수를 하거나 하이파이브를 하는 경우, 등을 가볍게 두드려 주거나 포옹해 주는 경우'를 들 수 있다. 하지만 나에게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 스킨십이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받는 사람이 긍정적으로 느끼는 스킨십이 무엇인지 배워야 한다. 누군가 나의 어깨에 손을 올렸을 때 기분 좋기보다 몸이 경직된다면 스킨십이 칭찬이 아님을 알아차려야 할 것이다.


왜 칭찬이 어려운가?

  누군가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칭찬을 해 준다면 그 사람의 두려움은 덜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각자에게 의미 있는 방법으로 칭찬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칭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방해가 되는 일상의 요소들이 너무도 많다.

'분주함, 개인적인 불편감, 어색한 감정, 짜증, 상대에 대한 불충분하고 부적절한 정보,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치 등'은 결코 칭찬하는 사람이 될 수 없게 만든다. 왜냐하면 긴급하지 않은 칭찬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나와 너, 칭찬의 언어 찾기

  누구에게나 모국어가 가장 잘 이해되고 자신의 뜻을 분명하게 전달하기에 편하고 좋은 언어인 것처럼 칭찬의 언어도 그렇다.  자신과 타인의 1 칭찬의 언어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는 것은 중요하다.

칭찬한 사람은 있는데...칭잔받은 사람이 없다...???”는 말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나의 제1 칭찬의 언어로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제1 칭찬의 언어로 칭찬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상대방이 인정받는다고 느낄 수 있도록, 칭찬을 받는 사람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개별화된 칭찬은 사람마다 표현 형태는 다르지만 모두 변화와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에너지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의 차이를 수용하고, 그에게 맞는 칭찬과 격려의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모든 칭찬이 고래를 춤추게 하지는 않는다. 고래를 춤추게 하는 칭찬이 진짜 칭찬이다! ”

아름다운 바다에 고래 한 마리가 파도를 타며 즐기며 신난 모습의 그림입니다,
고래를 춤추게 하는 칭찬!

 

오늘 당신은 일상에서 어떤 칭찬을 얼마나 했나요?

내가 한 칭찬은 적절했나요?

 

 

오늘도 생각하며 살아가는 우리들~

삶의 기쁨과 향기를 누리며 모두 행복하시길 바라봅니다!!

 

[by별빛톡톡]

반응형